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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가 자주 가려운거 완화하기

주식이좋아 2022. 5. 19. 16:00

머리가 자주 가려우시나요? 두피가 가려우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는데요. 가려워서 긁으면 상처가 나기 쉽고, 비듬이 떨어져 주변 사람들의 눈치를 보기 마련입니다. 두피가 건조해서 생기는 가려움을 완화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1. 건조한 두피 특징

 

대체적으로 두피 가려움은 두피가 건조하기 때문에 발생하는데요. 두피도 피부인 만큼 관리가 필요합니다. 유분과 수분의 밸런스가 맞춰진 건강한 피부는 외부 이물질이나 충격으로부터 보호합니다. 그러나 건조한 두피는 외부 이물질에 쉽게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쉽게 열이 나서 간지러움을 유발합니다.

 

또한, 두피 각질도 건조하기 때문에 피부에서 잘 떨어져 나오는데요. 유분기가 전혀 없이 하얗게 떨어지는 각질을 건조성 비듬이라고 합니다.

 

본인의 두피 상태가 건조한지는 비듬을 보고 확인하시면 되는데요. 비듬에 물기도 없어 보이고, 유분기 또한 없다면 당신의 두피는 현재 건조한 상태입니다.

 

 

2. 그대로 방치하면?

 

건조한 두피는 그대로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요? 항상 가렵습니다. 머리를 감으면 보통 12시간 이내에 가려움을 느끼고, 건조함이 심하면 감고 나서 바로 가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가려우면 긁거나 비비게 되는데, 그로 인해 상처가 나면서 더 심한 가려움증과 열감이 나타납니다. 또한, 긁음과 동시에 여러분의 어깨와 등에 새하얀 비듬이 우수수 떨어지게 되죠. 이로 인해 주변 사람들의 반응도 신경 쓰게 되며 심한 스트레스를 느끼셨을 겁니다.

 

건강하지 못한 두피에는 열도 쉽게 발생합니다. 가려움을 느껴서 긁으려고 손가락을 두피에 가져가면 은근한 열을 느껴보셨을 텐데요. 두피의 열도 가려움을 촉진시킵니다.

 

남성의 경우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의 영향으로 원형 탈모가 빈번히 발생하는데요. 그 이유 중 하나는 이 호르몬이 정수리에 "열"을 발생시켜서 두피 단백질을 변형시킨다고 합니다.

 

만약 건조한 두피를 방치해서 열감이 계속 유지된다면, 성별에 관계없이 일찍 탈모가 찾아올 가능성도 생깁니다. 탈모 예방을 위해서도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 합니다.

 

 

3. 가려움 완화 방법

가려움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건조한 두피를 건강한 두피로 만들어야 합니다. 건강한 두피로 바꾸려면 무엇보다도 생활습관을 바꾸는 게 좋습니다.

 

3-1) 생활습관 바꾸기

ㄱ. 규칙적인 수면 생활 갖기

   ▶수면은 하루 동안의 피로나 스트레스를 정화하고 회복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몸의 회복과 동시에 피부도 회복시키기 때문에 규칙적인 수면 패턴이 필요합니다.

 

ㄴ. 건강한 식단

   ▶기름기가 많은 식단은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도록 하는데요. 이로 인해 두피의 열감이 더해질 수 있으니, 건강한 식단을 가져야 합니다.

 


 

건조한 두피에는 열감이 많이 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열감을 줄이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3-2) 열감 낮춰 가려움 완화하기

ㄱ. 시원한 물로 머리 감기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게 되면, 두피가 스트레스를 받아 더 건조하게 바뀝니다. 그러나 시원한 물은 두피에 열감을 낮춰 가려움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시원한 물이 아닌 차가운 물은 두피에 스트레스를 줍니다. 시원한 물로 머리를 감아주세요.

 

ㄴ. 샴푸 꼼꼼히 헹구기

   ▶샴푸로 머리를 감고 헹굴 때, 잔여 샴푸가 남는 분들이 많은데요. 잔여 샴푸는 모공을 막아 염증을 일으켜서요. 두피에 열감과 간지럼증을 만듭니다. 그러니 샴푸를 꼼꼼하게 헹궈주세요.

 

ㄷ. 중간 바람으로 드라이하기

    ▶드라이기에는 차가운 바람과 고온 바람이 있습니다. 드라이기 종류에 따라서 미지근한 중간 바람도 있는데요. 본인의 드라이기에 맞춰서 차가운 바람이나 중간 바람으로 드라이해주세요.

    ▶고온의 바람은 두피를 건조하게 만듭니다. 그러면 머리를 감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열감으로 인한 가려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리더라도 두피의 건강을 위해 차가운 바람 혹은 미지근한 바람으로 두피를 말려주세요.

 

ㄷ. 헤어 짧게 자르기

    ▶헤어를 짧게 자르면 머리숱에 있는 열이 공기중으로 쉽게 빠져나가, 열감을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건강한 생활습관과 열감 낮추기는 두피의 간지러움을 억제하는 근본적인 방법입니다. 그러나 앞의 방법은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던 도중에 찾아오는 간지러움을 해결할 순 없습니다. 다행히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가려움을 완화할 방법이 있습니다.

 

3-3) 가려움 완화 응급처치

ㄱ. 손에 물을 묻힌 후, 가려운 두피 위에 살포시 얹혀주세요

    ▶차가운 물로 손을 적셔주세요. 두번 세 번 손을 털면 약간의 물기만 남게 되는데요. 이 상태에서 간지러운 부분 위에 손가락을 얹혀 놓아주세요.

    ▶땀이 나는 이유 중 하나는 체온을 내리기 위해서인데요. 마찬가지로 약간의 물기로 두피를 적시면, 열감이 내려 가려움이 완화됩니다.

 

ㄴ. 얼굴용 수분 크림을 가려운 부분에만 살짝 발라주세요

    ▶두피는 얼굴피부와 유사합니다. 바디로션을 바르는 건 과하고요. 얼굴에 바르는 수분 크림이 가장 적합합니다.

    ▶물기로 두피가 적셔진 상태에서 크림을 바르는 게 제일 좋습니다. 물기로 열감을 잡을 수 있지만, 수분이 증발하면 전보다 더 건조해집니다.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크림을 발라주면 피부 밸런스도 맞출 수 있습니다.

    ▶두피에만 크림을 발라주세요. 두피가 아닌 머리카락에 바르면, 머리를 안 감은 사람처럼 보이게 됩니다.

 

 

주변에 수분 크림을 두피에 바르시는 분들은 거의 없을 텐데요. 생소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겠지만, 한번 시도하시면, 가려움이 90% 이상 차단되는 걸 확인할 수 있으실 겁니다. 물론 샴푸를 꼼꼼하게 해서 두피에 노폐물이 없는 상태여야 효과가 생기니 이 점 유의해 주세요.

 

 

4. 마치며

건조한 두피로 인해 생기는 가려움은 우리의 행복을 방해합니다. 가려움에서 벗어나려면 평소의 생활습관도 개선해야 하고요. 두피를 생각하며 샴푸도 해야 하고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의 가려움은 보습제로 완화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두피 가려움을 꼭 완화시켜, 행복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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